더불어민주당 오영환 국회의원(의정부갑)과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을)은 8월3일 진행된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새롭게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8월4일 “의정부시민 여러분 죄송하다”며 “미래통합당과 무소속 의원들의 야합 앞에 의장, 부의장, 3석의 상임위원장 모두를 내주었다. 이유 불문하고 민주당을 아끼고 지지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에게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미통당과 함께 후반기 원구성을 감행한 무소속 의원 3명은 이제 한 때의 친정 민주당을 영원히 떠났다”며 “올해 4.15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명분 없는 탈당에 이어 민의를 등지고 권력을 좇은 초라한 선택에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다”고 했다.
두 의원은 “의장과 상임위원장 한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무소속 의원들과 협의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민의를 배신한 탈당 행위에 면죄부를 주기 때문이다. 지방자치의 성장을 위해, 책임 있는 정당정치의 정착을 위해 원칙을 지켰다”고 강조했다.
두 의원은 “앞으로도 소탐대실하지 않으며 시민 여러분만 믿고 가겠다. 명분 없이 개인 이해득실에 따라 이합집산을 반복하는 의정부의 낡은 정치를 극복하고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면서 “유불리를 따지기보다 옳고 그름의 기준을 세우겠다. 빈손이지만 올곧게, 새롭게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