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녹양동은 지난 11일 각 가정에서 쓸모 없어진 아기 유모차를 수집하여 다리가 불편한 어른신 23분에게 외출 보행 보조용으로 유모차를 전달했다.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들은 지팡이를 의지하여 이동하는데 힘이 많이 들고 안전성이 떨어져 외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각 가정에서 쓸모가 없어지는 아동용 유모차를 수집, 다리가 불편하여 외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께 유모차를 지원하게 된 것이다.

녹양동 주민센터는 관내 아파트 단지등에 유모차 접수 홍보를 실시해 기증 연락을 할 경우 각 가정에 출장하여 접수를 받는 등 적극적으로 실시한 결과 23명이 유모차를 기증했다.

이병우 녹양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앞으로도 쓸모없는 유모차를 접수받아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행사를 지속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