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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의정부시위원회(위원장 박정민)가 ‘고1 수업료 지원 및 무상교육 조기 실시’를 촉구하고 나섰다.
진보당은 8월27일 기자회견문에서 “진보당을 비롯한 여러 정당들은 오래전부터 무상교육을 주장해 오고 있다. 헌법에서도 교육 기회의 평등을 보장하고 있으며 무상교육이 이를 보장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초·중학교를 비롯해 고등학교 2~3학년까지 무상교육 혜택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고1은 수업료를 지불하고 있고, 문제는 코로나19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가계의 부담이 이중 삼중으로 가중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보당은 “경기도를 제외한 모든 광역시·도는 이미 고1 수업료를 지원하고 있다”며 “대구와 경북교육청은 수업료 환불에 나섰고 서울, 세종, 광주, 울산, 대전, 충북, 강원교육청은 무상교육에서 제외되었던 고1 수업료를 올해 2학기부터 환불하기로 했지만, 경기도교육청만이 예산편성이 어렵다며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진보당은 “포천시는 2019년 10월 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올해 고1 수업료를 지원하고 있다”며 “의정부시와 의정부시의회도 행정적 지원이나 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