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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민선기)은 병역판정검사 과정에서의 정밀한 심리검사를 통해 군 복무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심리적 취약자를 사전 선별할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병역판정검사는 매년 19세가 되는 병역의무자의 병역감당 가능 여부를 판정하기 위한 것으로, 혈액·소변검사, 흉부 X-ray 검사 등의 신체검사와 정신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심리검사로 구분하여 실시된다.
심리검사는 3단계 정밀검사 체계로 이루어진다. 1단계는 수검자 전원 인성·인지능력검사, 2단계는 심리검사 전문가인 임상심리사의 개별면담 및 도구를 활용한 심리검사, 3단계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치료이력 확인 및 문진으로 이루어져 있다.
2, 3단계는 이전단계 검사 결과에 따라 선별적으로 이루어지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심리취약자에 대해 자체 종합심리검사를 실시하거나 민간병원 위탁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심리검사 결과 정밀관찰이 필요한 사람으로서 재신체검사 대상자로 판정된 의무자는 연간 6,000여 명에 이르며, 이들에 대해서는 경과관리 제도를 도입하여 임상심리사가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심리적 취약자로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의무자에게는 본인 동의하에 임상심리사가 심리검사 결과를 가족에게 안내하여 치료와 협조를 구하는 가족통보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나아가 올해부터는 심리취약자에 대해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상담치료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애쓰고 있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앞으로도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하여 보다 정밀한 심리검사를 실시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포용적 사회 구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