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소방차 행렬에 가슴이 먹먹해지고 코끝이 찡했던 그런 날이었다.
그날은 바로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이재민 1,500명·1,300억 재산피해) 당시 전국 각지에서 투입된 소방차(872대, 인력 3,251명)가 산불진압을 위해 속초로 향하는 긴 대열이 이어지던 때”이다.
매년 봄철엔(2~5월) 야외 활동증가로 실외 화재가 가장 자주 발생한다. 최근 5년간(`16년~`20년) 경기도 실외 화재(산불·들불) 발생현황을 보면 봄철(59건) > 겨울(53건) > 여름(42건) > 가을(40건) 순으로 봄철 실외 화재가 가장 자주 발생했으며,
산불·들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116명(사망 14, 부상 102명), 재산피해 30억원으로 상당하다. 이런 화재가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가 가꾸고 보존해야 할 산림들이 단순한 부주의로 이렇게 사라져도 될까?
그렇다면 어떻게 산불·들불 화재를 예방하고 행동해야 할까?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산불·들불 화재 예방법
▲ 입산 시 인화물질(라이터, 버너 등) 휴대금지
▲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금지
▲ 불씨가 남아있는 담배 및 담뱃불 투기 금지
▲ 캠핑 등 야외 취사 시 지정된 장소 외 취사 금지(취사 후 불씨 단속철저)
▲ 논·밭, 쓰레기 소각 시 소방서에 사전 신고(소방기본법, 과태료 사항) 및 소화기구도 비치
▢ 산불·들불 화재 행동요령
▲ 산불 발견 시 산림청(042-481-4119), 소방서(119), 경찰서(112)에 신고
▲ 초기 작은 불은 외투 등을 사용하여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
▲ 산불은 바람이 붙어가는 쪽으로 확산하므로 바람 방향을 고려하여 대피
▲ 계곡에 물이 있더라도 절대 계곡 밑으로 대피금지
▲ 산불 규모가 커지면 산불 발생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논, 밭, 공터 등 안전지대로 신속대피
“속초로 향하는 영웅들”의 모습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고 우리 모두 화재예방에 주의와 관심을 기울인다면 이 봄날이 더 즐겁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