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황후연)은 관내 고령의 재가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자체 치매예방프로그램인 ‘두뇌 총총’을 운영하고 있다.

‘두뇌 총총’ 프로그램은 색칠·필사를 위한 시화집, 100여 종류의 칠교퍼즐 교구 등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성취감, 자신감 등 긍정적 정서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대상자를 케어하는 보훈섬김이의 지도하에 주1~2회 실시하고 있다.

시화집 완성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수십년간 색연필을 잡아본 적 없다가 이리 색칠을 해보니 정말 재미있고, 내가 색칠·필사로 완성한 시화를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제공된 시화집 한권을 모두 완성할 때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할 뜻을 밝혔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참여대상자 만족도 조사 및 관내 치매예방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개선·발전된 인지기능 제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