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재혁)은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송산노인종합복지관 이용 회원 어르신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편지글 및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복지관은 매년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일부 프로그램만 운영되고 있어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만든 마크라메 카네이션과 감사편지를 복지관 이용 어르신 및 독거노인에게 전달해 드리는 비대면 자원봉사 ‘마음을 전하는 꽃 한송이’를 진행하여 카네이션과 편지를 전달했다.

또한 복지관을 내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복지관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 영상을 제작하여 복지관 홈페이지, 유튜브에 업로드하였다.

카네이션을 전달받은 복지관 이용 어르신은 "코로나19로 가족들도 만나기가 어려운데 복지관에서 이렇게 챙겨줘서 고맙다"라며, "학생들이 써준 직접 써준 손편지까지 받으니 그래도 즐거운 어버이날을 보낸 것 같아 좋다"며 웃음꽃을 피웠다.

최재혁 관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뵐 수는 없지만 복지관에서 준비한 작지만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소중한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길 바라며, 경로효친사상과 가족 간의 사랑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