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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스타스포츠 유소년축구단 전정민 감독이 스타스포츠가 후원하는 유니폼을 들어보이고 있다. |
국제 공인구 제조업체인 스타스포츠가 양주시 축구 발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스타스포츠(대표이사 정원조)는 2007년 창단한 양주시민축구단(단장 류인술), 양주스타스포츠 유소년축구단(단장 조주형)을 창단 초기부터 후원하고 있다. 2005년 창단한 양주그린여성축구단을 양주스타스포츠 여성축구단(단장 조주형)으로 개편하면서 지난해부터 돕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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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K3리그에서 우승한 양주시민축구단. |
2007년 제3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대상(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한 스타스포츠는 시민축구단에 5천여만원, 유소년축구단에 3천500여만원, 여성축구단에 1천500여만원 상당의 공, 운동복 등 회사에서 만든 각종 스포츠용품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성인축구단을 제외한 유소년축구단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양주에만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미래 양주 축구스타’ 육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엿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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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스타스포츠 유소년축구단. |
2002년 양주유소년FC로 출발한 양주스타스포츠 유소년축구단은 스타스포츠가 협찬한 각종 대회에 출전하면서 이 회사 조주형 이사와 인연을 맺었다. 그래서 2007년 양주스타스포츠 유소년축구단으로 모양새를 탈바꿈하면서 조주형 이사가 단장까지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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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주형 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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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스타스포츠 유소년축구단 로고. |
유소년축구단 전정민 감독은 “프로축구에서 선수들이 스타스포츠 브랜드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뛰어야 마케팅 효과를 더 크게 볼 수 있다”며 “그런데 스타스포츠와 조주형 이사가 마케팅 효과를 보기 힘든 유소년축구단을 후원하는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동안 힘들게 운영되던 양주유소년축구단은 스타스포츠의 후원으로 큰 시름을 덜었다. 여름·겨울 홈·어웨이 유니폼 4벌은 물론 운동화, 공, 점퍼, 조끼, 장갑 등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월 10만원만 내면 어린이들은 ‘신나는 축구’를 배울 수 있다.
전 감독은 대신 개인빚을 내서 유소년축구단 버스를 구입, 선수들의 이동을 편안하게 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등 후진 양성에 심혈을 쏟고 있다.
2008년은 양주 축구가 빛나는 한 해였다.
양주스타스포츠 유소년축구단이 2008 MBC 국제꿈나무축구대회와 2007-2008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2연패를 하고, 양주시민축구단이 2008 K3리그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전정민 감독은 “남양주시에 있는 스타스포츠가 양주시 축구 발전과 저변확대를 돕고 있는 것으로, 더이상 스타스포츠에는 바랄 것 없이 행복하다”며 “이제는 양주시가 예산지원에 나설 차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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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09 스타스포츠 모델로 뽑힌 양주스타스포츠 유소년축구단 전영웅·영준 형제 선수와 하유성 선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