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은현농협(조합장 이진회)은 6월17일부터 원로청년회(회장 이인수) 회원으로 구성된 방역단이 지역주민을 위한 하절기 방역에 들어갔다고 6월21일 밝혔다.

은현농협 원로청년회는 70세 이상의 조합원들이며, 방역단은 10여명으로 구성돼 1개조 3명씩 관내 지역을 순회하며 모기 등 해충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원로청년회 방역단은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도 양주시보건소 협조로 약품을 지원받아 농협 다목적 방제기를 이용해 해충이 서식하는 곳을 집중방역하고 있다. 

이인수 회장은 “은현농협과 양주시 협조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마음이 뿌듯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진회 조합장은 “농협 발전의 초석이 되어 준 원로청년회원들께서 이제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계시다”면서 “삶의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이 생력과 활기가 넘치도록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