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명 그림책 원작 <낱말공장나라>, 말에 대한 소중함 그리고 말보다 더 중요한 마음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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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은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 6월, 말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말 보다 더 중요한 마음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낱말공장나라>를 26일(토) 2회에 걸쳐서 선보인다.
<낱말공장나라>는 ‘아네스 드 레스트라드’ 작, ‘발레리아 도감포’가 그림을 그린 프랑스 유명 그림책으로 우리나라에서도 같은 제목으로 출판되어 많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를 원작으로 한 어린이연극 <낱말공장나라>는 아름다운 은유와 다양한 상징으로 문학적 마법을 선사한다.
연극 <낱말공장나라>는 돈을 주고 ‘낱말’을 사서 삼켜야만 말을 할 수 있는 나라를 배경으로 부유한 사람들을 낱말을 마음대로 살 수 있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낱말을 사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지기도 한다.
심지어 어린이들은 잠자리채를 가지고 바람에 떠다니는 낱말을 잡으려 고군분투를 하기도 한다. 가난해서 낱말을 살 수 없는 주인공 필레아스가 이웃에 사는 시벨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과정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다.
<낱말공장나라>의 무대는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밋밋한 상자가 마을과 상점이 되기도 하고 헛간과 수레가 되는 등 다양하게 변형하여 우리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 라이브로 연주되는 다채로운 리듬들은 장면마다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단순 관람이 아닌 체험들을 통해 이야기를 생생하고 적극적으로 전달한다.
<낱말공장나라>는 2019년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선정, 2020년 서울 아시테지(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겨울 축제에 선정되는 등 그 작품성과 예술성을 검증 받은 작품이다.
온 가족이 함께하여 소중한 시간과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인 재단은 안전한 공연관람을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적극 수행하여 관객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개인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객석 거리두기’ 시행 등 철저한 자체 방역수칙을 마련하여 관객들을 맞는다는 방침을 밝혔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재)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 www.uac.or.kr 031)828-5841~2, 또는 인터파크티켓 www.interpark.com 1544-1555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