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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정선희 의원은 6월30일 열린 제306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고 “6월29일 경기도의회 주최로 ‘광역철도 연장과 경기북부 발전 미래상’이라는 토론회가 개최됐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8호선 별내선 의정부 연장이 추가 검토계획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8호선 별내~의정부 연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경기북부는 중첩된 규제와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되어 왔으며, 교통분야조차 남부에 비해 열악한 상태”라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목표 중 하나는 국가 균형발전이다. 8호선 별내~의정부 연장사업은 지역 균형발전과 가치 실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경기도를 하나로 묶어주는 경기순환철도망은 서울 중심의 수도권 공간체계를 다핵분산형으로 변화시키고 경기지역간 통행의 철도이용을 활성화시킬 것이며, 고양~의정부를 연결하는 교외선 구간과 8호선 별내~의정부 연장은 경기순환철도망 완성의 마지막 퍼즐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의정부시의 의지와 구체화된 도시계획 수립 및 이를 위한 TF팀을 구성하여 보다 체계적인 대응과 계획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역의 기능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뛰어넘어 생활의 일부가 되었고 편익뿐만 아니라 쇼핑과 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며 “역세권을 중심으로 주변 개발계획 및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