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란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reat Train eXpress)를 말한다.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장거리 통근자들의 교통복지 제고를 위해 수도권 외곽에서 주요 거점을 30분대에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으로, GTX가 개통되면 경기도나 인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3시간 걸렸던 이동 시간이 1시간 이내로 대폭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GTX는 현재 3개 노선 240.4㎞, 사업비 약 15조 5,244억원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중에서 C노선(덕정~수원역)은 74.8㎞에 4조 3,857억원으로, C노선이 개통될 경우 덕정↔삼성 27분, 삼성↔수원 26분으로 출퇴근 시간이 단축될 예정이다.
GTX 개통은 첫째, 수도권 생활권 광역화에 따른 장거리 통행수요에 대처하고 둘째, 수도권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며 셋째, 출퇴근 시간을 30대 이내로 단축시켜 수도권 주민의 빠르고 쾌적한 이동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연구보고는 밝히고 있다. 일본의 경우 도쿄 아키하바라(秋葉原)에서 37.7㎞ 떨어져 있고 TX(Tsukuba eXpress)로 약 30분 정도 걸리는 모리야시(守谷市)는 TX 개통 후 2005년 6.6% 수준의 인구 증가율이 2010년 16.4%까지 크게 상승하였다.
GTX가 동두천까지 연장된다면 첫째, 일본의 사례에서 보듯이 GTX 이용자 수의 증가와 함께 젊은 인구의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둘째, GTX 역세권 수요가 점차 증대되어 이로 인한 역 주변 토지이용 변화에 따른 지가상승이 예상되며 셋째, 정차역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환승체계 구축 및 도시재생과 연계한 환승시설 공급계획 등 통합개발계획 수립에 따라 낙후된 구도심의 획기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GTX-C노선이 현행대로 덕정역에서 멈추게 될 경우 ‘빨대 현상’으로 인해 우리 동두천시의 인구 감소는 불 보듯 뻔한 일이 될 것이며, 젊은 인구의 유출로 현재 인구 9만3천여명도 유지하기 힘들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동두천시는 지금 GTX-C노선 연장을 위한 범시민운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인구 9만3천 소도시의 목소리를 중앙에 제대로 전달하기에는 아직 미약한 점이 많아 보인다.
내년이면 대선이다. 대선 후보 공약에 반드시 GTX-C노선 연장을 담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이것은 국가 예산상 문제를 떠나 한 도시의 흥망성쇄를 좌우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국가안보를 볼모로 삼아 온갖 규제로 족쇄를 채우고 그에 대한 보상은 한없이 인색한 중앙정부에게 우리 시민 모두는 다 함께 힘을 모아 GTX-C노선 연장을 강력하게 요구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