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6.11.03 (화)
 
Home > 여론 > 기고
 
(기고)강철부대의 사회복귀를 응원한다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취업상담팀장 최창복
  2021-08-11 14:59:53 입력

지난달 ‘강철부대’라는 예능프로그램이 종영하였는데, 특수부대에서 전역한 제대군인들이 출연하여 각 부대의 특성과 능력을 발휘하며 보여준 대한민국 군인들의 근성 있는 모습은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대한민국 남자의 공통된 경험치로, 내가 근무했던 부대는 아니었지만 육·해·공군 등 각 군의 자부심과 특수부대의 명칭만으로도 없던 부대애(部隊愛)도 생겨나는 등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어릴 적 군에 간 동네 형들이 휴가를 나오면 ‘우리 부대가 더 세‘하며 자랑하던 짧은 군 경험담을 들으면서 또래 친구들과 호기심으로 귀담아듣고 몇 날을 두고 토론하던 기억도 새록새록 하다. 뒤늦게 그 형들의 군대 이야기가 허세임을 알게 된 나이가 되어, 하나, 둘씩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자 입대한 친구들의 자기 부대 자랑은 어릴 적 듣던 형들의 얘기보다는 구체적으로 발전했지만, 여전히 과장된 ’군대 얘기‘는 술자리로 이어져서야 마무리되곤 했다.

어찌 됐든 ’강철부대‘는 군대 이야기에 관심이 없던 여성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되었으니 세간의 회자 거리인 것이 맞는 모양이다.

비록, 프로그램에서는 해군의 UDT가 우승팀으로 마무리되었지만, 어느 부대를 막론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담보로 훈련하며, 전쟁을 대비하고 있는 대한민국 군인을 다시금 조명해 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강철부대에 출연하여 강한 인상을 주었던 그 특수부대원들의 일상은 프로그램 초반부터 온라인을 타고 공개되어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연예인으로, 화가로, 경찰로, 사업가, 유튜버 등으로 다양한 직업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은 강철부대에서 보여준 딱딱하고 차가운 모습보다는 평범한 주변의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는 모습들이었다.

지금 보이는 그 모습을 위해 그들은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을까 생각해 본다. 일부의 제대군인들은 특별하고도 확고한 목표를 설정하고, 성공에 대한 믿음을 갖고, 새로운 도전에 과감한 출사표를 던진다.

군에서 배우고 익힌 대로 전략과 전술을 세우고 전쟁에 임하듯,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중대한 결심과 추진을 통해, 현재도 진행 중인 일련의 과정들이 진짜 강철부대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나, 대다수 제대군인은 그렇지 못한 형편이다.
묵묵하게 나라와 국민을 지키던 믿음직스러운 젊은 청춘은 중년의 나이가 되어 사회로 복귀하라는 명령서를 받아 든 후에야 제2의 인생을 계획하며 주변을 둘러 보게 된다. 이렇듯 아무런 준비 없이 사회로 내몰리는 제대군인이 상당수임을 부정할 수 없다.

현재 우리나라 제대군인들의 전역 후 취업의 현실은 선진국의 제대군인 취업률과 비교할 때면 너무도 미안해지는 실적이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의 10개 지역에서 제대군인지원센터를 운영하여 5년 이상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중·장기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취업과 창업을 해주고 있다

오랜 시간을 다른 조직, 다른 환경, 다른 체계에 맞추어 살다가 입대 전과는 너무도 많이 변해버린 사회로의 귀환을 준비하는 현실이 얼마나 막연할지 너무도 뻔하다. 군에서 숙달한 기술들은 사회에서는 인정받지 못하고, 새로운 기술을 배워야 하는 시간은 촉박하며, 전역 후 취업까지의 짧은 경력뿐인 현실이 야속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제대군인에게는 그들만의 강점이 있다. 추진력과 자신감이 있다. 목표가 정해지면 곧바로 실행에 옮겨 훈련받고, 자격증을 취득하여 현재의 환경과 상황에 적응하고 전진하는 능력이 있고,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라는 자신감이 매우 높다.

이러한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국가보훈처에서는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전국의 제대군인지원센터(대표전화 1666-9279)를 통해 전직 컨설팅과 각종 교육지원 및 채용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COVID-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상담과 교육을 통한 지속적인 취업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COVID-19로 인해 취업시장은 더욱 악화하고 있으며, 있던 일자리도 없어지는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으나 모두 잘 견뎌 주리라 믿는다.

모든 제대군인이 혼자가 아닌 함께 내일을 준비하며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기를 바라며, 자신감과 추진력의 강점을 살려 제2의 인생에서도 제대군인 모두가 강철부대인이 되기를 응원한다.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경기북부시민신문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 총 0 개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설상가상’의 의정부 재정위기
 고정관념과 혁신적 생각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2026
 불현동 새마을남녀지도자, 3R 숨
 생연1동, 제16회 사랑나눔 등산
 양주시, 여성농업인 134명 특수
 양주시, 소소한마을·회천2동 상
 녹양동 통장협의회, ‘100일간
 장암동 주민자치회, 100일간 사
 송산1동, ‘100일간 사랑릴레이
 고산동 지사협, 청소년 장학기금
 2026년 제1회 동두천시경계결정
 동두천시사회복지협의회, 청심회
 제11회 동두천시 전국 복싱선수
 제5회 동두천시장배 전국 풋살대
 양주시, ‘광적 플러팅 주간’
 양주시 꿈드림, 25일 학교 밖 청
 의정부시, 잠자고 있는 지방세
 서승하 대표 “조합장선거 D-4개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
 의정부시, 첨단미래산업 컨퍼런
 동두천시, 11월 ‘1일 명예시장
 동두천시 글로벌인재교육센터,
 오색 단풍 속 문화와 역사가 어
 양주시, 초등학교 통학로 13개소
 의정부도시공사, 신임 경영사업
 경기도, 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경기도 특사경, 물티슈 등 생활
 경기도교육청, 2027년도 경기교
 동두천경찰서, 수천만 원대 고액
 
김민호 “정덕영은 정성호 보좌관? 부하?” 직격탄
 
양주축협, 서울 바비큐 축제서 ‘한우풍경·돈모닝’ 판로 개척
 
대한민국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이다연 의원 “의정부시 해외투자 참여기업 선정 불공정”
 
백석농협, 관내 초·중·고 5곳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권영선 의원 “의정부 파크골프장,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야”
 
고정관념과 혁신적 생각
 
“뒷담화·업무 불만, 직원 단체 톡방에 쓰면 징계감?”…표현의 자유와 징계의 경계
 
생사의 최전선(응급센터 압수수색과 필수 의료의 기로)
 
안전모 하나가 지키는 생명, 건설현장 안전의 기본을 생각하다
 
백석농협, 관내 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봉사
 
조합장 선거, 추석 이후 30일 이렇게 준비하자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