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6.11.03 (화)
 
Home > 칼럼 > 양일종의 건강백세
 
간헐적 단식과 공복 운동의 체험기
  2021-09-23 10:11:06 입력

필자는 약 3개월의 간헐적인 단식(아침과 점심을 먹고 저녁은 금식, 2시부터 다음날 7시까지 17시간 단식)을 통하여 약 8㎏을 감량하였습니다. 하루 종일 진료와 수술 뒤 허기진 배를 허겁지겁 채웠던 과거 전력을 알기에 처음에 저녁 금식을 작정하는 것이 너무 힘들고 괴로웠습니다.

그러나 필자 본인의 과체중이 원인이 되어 약간의 고지혈증과 수축기 140대의 고혈압, 중등도의 지방간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작심하고 도전하였습니다. 하지만 잘 빠지던 체중이 3개월을 지나면서부터 더 이상 감량이 안 되고 제자리를 맴돌더니 가끔 어쩔 수 없는 저녁 식사를 한때는 어김없이 체중이 1~2㎏ 올라가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아침과 점심 식사량을 극도로 줄여야 가능하였습니다. 소위 말하는 정체기를 맞이하였습니다.

보통 다이어트 초기에는 인체의 당분이 소모되면서 당분과 결합해 있던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 체중감소 효과가 조금 과장된 듯이 나타나지만, 3~4주 지나면 당질 분해가 감소하면서 몸의 수분이 더는 빠져나가지 않고 지방질이 분해되기 시작합니다. 지방은 단위 무게당 열량이 매우 높아 열량을 많이 소모해도 잘 줄어들지 않는데, 금식을 하면 기초 대사량이 서서히 저하되면서 열량 소모가 줄어들어 체중감량 효과가 떨어져 금식만으로는 힘들므로 체계적인 운동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주저앉을 수 없었던 저는 공복 운동을 알게 되면서 금식으로만은 더 이상 체중감량이 힘들다는 사실을 깨닫고, 저녁 공복 운동과 아침 공복 운동을 일주일에 3~4회 시행하였습니다. 운동을 시작한 이후는 식사량을 줄이지 않고 저녁 식사 약속이 있는 날은 꼭 아침 운동을 하여 저녁 식사로 인한 체중 반등을 막으려 노력하였습니다.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무리하게 새벽 운동에 나서는 바람에 하루를 피곤하게 시작하였고, 점심시간 이후 갑작스레 몰려오는 식곤증과 피로감으로 힘들었고, 아무 것도 먹지 않은 빈 속에 저녁 운동을 장시간 하다 지방보다 근육이 더 빠지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운동 시 체내에 축적된 에너지 중 탄수화물·지방 등을 사용한 후 체내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카타볼릭 상태, 즉 무리한 공복 운동은 지방이 아닌 근육을 축소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자전거 타기, 빠르게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통해 지방 연소 효율을 높일 수 있었고, 저녁 운동 시에는 운동하기 한 시간 전 바나나, 저지방 우유, 요거트, 두유 등 탄수화물을 먹어 연료로 쓰이게 하여 근육 손실을 막고 상·하지 근력 운동을 시행하였습니다.

지난 칼럼(매력적인 커피 어떻게 마실까?)에서 말했듯 운동하기 전 마시는 커피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커피는 30분이나 1시간 전에 마셔서 운동 시 열량 소모를 촉진하였습니다. 카페인의 각성 효과로 인해 운동 중 생기는 피로감도 줄여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총 5개월 된 현재 13㎏ 감량된 몸을 유지 중이며, 필자는 50대 중반이기에 급성 심혈관 질환과 허리 디스크를 막기 위해 금식과 운동을 무리하지 않습니다. 성인의 경우 일주일에 약 0.5㎏ 정도의 체중감량을 목표로 하고, 1주일에 1㎏ 이상의 체중감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안전하고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정도로 조율해야 합니다. 단식이나 급격한 다이어트를 하면 인체에 에너지 공급이 되지 않아 인체는 적은 에너지 공급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도록 기초 대사량을 줄이기 때문에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하지 말고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동반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양주예쓰병원 원장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경기북부시민신문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 총 0 개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설상가상’의 의정부 재정위기
 고정관념과 혁신적 생각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2026
 불현동 새마을남녀지도자, 3R 숨
 생연1동, 제16회 사랑나눔 등산
 양주시, 여성농업인 134명 특수
 양주시, 소소한마을·회천2동 상
 녹양동 통장협의회, ‘100일간
 장암동 주민자치회, 100일간 사
 송산1동, ‘100일간 사랑릴레이
 고산동 지사협, 청소년 장학기금
 2026년 제1회 동두천시경계결정
 동두천시사회복지협의회, 청심회
 제11회 동두천시 전국 복싱선수
 제5회 동두천시장배 전국 풋살대
 양주시, ‘광적 플러팅 주간’
 양주시 꿈드림, 25일 학교 밖 청
 의정부시, 잠자고 있는 지방세
 서승하 대표 “조합장선거 D-4개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
 의정부시, 첨단미래산업 컨퍼런
 동두천시, 11월 ‘1일 명예시장
 동두천시 글로벌인재교육센터,
 오색 단풍 속 문화와 역사가 어
 양주시, 초등학교 통학로 13개소
 의정부도시공사, 신임 경영사업
 경기도, 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경기도 특사경, 물티슈 등 생활
 경기도교육청, 2027년도 경기교
 동두천경찰서, 수천만 원대 고액
 
김민호 “정덕영은 정성호 보좌관? 부하?” 직격탄
 
양주축협, 서울 바비큐 축제서 ‘한우풍경·돈모닝’ 판로 개척
 
대한민국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이다연 의원 “의정부시 해외투자 참여기업 선정 불공정”
 
백석농협, 관내 초·중·고 5곳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권영선 의원 “의정부 파크골프장,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야”
 
고정관념과 혁신적 생각
 
“뒷담화·업무 불만, 직원 단체 톡방에 쓰면 징계감?”…표현의 자유와 징계의 경계
 
생사의 최전선(응급센터 압수수색과 필수 의료의 기로)
 
안전모 하나가 지키는 생명, 건설현장 안전의 기본을 생각하다
 
백석농협, 관내 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봉사
 
조합장 선거, 추석 이후 30일 이렇게 준비하자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