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6주년을 맞은 국제피플투피플(PTP) 동두천챕터는 1월30일 유림호텔에서 오세창 시장, 형남선 시의회의장, 골든 미2사단 작전부사단장, 미2사단 모범 장병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취임한 이덕호 회장은 “지구촌 인류가 서로 이해하고 교류하면서 우의를 증진해 나갈 때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PTP의 숭고한 이념과 실천이 절실히 요구되는 요즘, 실로 PTP의 책임은 막중하다”며 “이 모든 일을 위해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지역사회의 건전하고 사랑받는 봉사단체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1부 연례대회와 2부 이·취임식으로 나눠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는 미2사단 모범장병 10명에게 시상을 하고 낯선 이국 땅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의 사기를 높여 주었다.
PTP는 세계 모든 이들이 형제라는 개념으로 국가간 장벽을 초월하여 평화와 자유, 정의 그리고 평등한 주권이 존속되는 세계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있는 국제기구다. 동두천챕터는 1973년 결성되었으며 한·미 우호증진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