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연희)은 2019년 6월부터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의정부시 느린학습자 가정의 지역사회 돌봄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가족역량강화 프로그램 '우리가족 시나브로 성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초등학령기 느린학습자 가정의 심리.정서적 부담 완화 및 가족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돌봄체계를 구죽하는 사업이다.

느린학습자는 경계선지능(지능 71~85) 범주에 속하여 지적 장애 범주보다는 높고, 평균적인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경계선 범주에 속하기 때문에 학교생활에서 학습, 또래관계, 생활관리적인 부분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특수교육 범주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복지사각지대에 위치하여 느린학습자 가정은 제도적 지원을 받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장암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019년 6월부터 현재까지 느린학습자의 치료, 돌봄, 보호를 위해 노력해왔다. 본 사업은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 중이며 2022년 5월 사업에 대한 지원이 종료된다.

이에 지속적인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제도적 지원체계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느린학습자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장암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11월 20일(토) 12:00~14:00 의정부시내 행복로(신한은행 맞은편)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은 서명운동, 창작품 전시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느린학습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현장방문 및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서명운동, 해시테크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커피쿠폰)도 제공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통해 느린학습자 사업의 선도적인 의정부시가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