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고 칼바람이 제법 부는 초겨울이 다가온 것 같은 요즘,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가족여행, 연인·친구들과의 글램핑 또는 펜션 등 조심스럽게 여가생활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추운 날씨에 바깥 생활이 잦아지고 난방기구의 취급이 증가함에 따라 그만큼 화재 발생이 많아져 그 어느 때보다 ‘불조심’ 강조에 지나침이 없다.
최근 3년간 의정부 화재발생 건수는 총 659건, 4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이 중 256건(38.8%), 20명(43.4%)의 인명피해가 겨울철에 발생했다. (출처 :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이처럼 겨울철에 많은 화재와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매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통해 겨울철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화재 예방 노력 중 쉽고 확실한 예방 방법이 있다. 바로 난방기구를 안전하게 사용·관리하는 것이다.
전기히터, 전기장판, 화목보일러를 겨울철 3대 난방용품이라 일컫는 데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몇 가지 안전수칙을 실천해주기를 당부드린다.
첫째, 전기히터, 전기장판은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규격제품을 사용하고, 사용하기 전 제품의 훼손이나 전원코드 등 상태 점검을 하고 사용하자. 주위에 열축적이 쉬운 옷, 이불 등과 인화성 물질을 두지 않고 사용을 끝마치면 반드시 전원을 꺼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둘째, 화목보일러는 열에 강한 불연재로 구획된 실에 설치하고, 주위에 땔감 등 가연물은 최소 2M 이상의 거리를 두어야 하고 예상치 못한 화재에 대비해 화목보일러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이 좋다.
셋째, 모든 전기용품은 사용 후 반드시 전원을 끄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은 하지 않도록 하며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여 화재 인지가 어려운 취침시간에도 여러분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
화재는 안전수칙을 몰라 발생하는 경우보다 “설마 불이 나겠어?”라는 안전에 대한 안일한 생각으로 발생하는 ‘부주의’가 더 많기 때문에 화재예방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말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