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 가능동가재울적십자봉사회(회장 임종배)는 11월 20~21일 이틀간 배추 500포기를 직접 담가 가능동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노인과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김장김치는 가능동 가재울적십자봉사회 회원 25여 명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차가운 날씨에도 봉사자들이 정성을 가득 담은 김장김치를 50가구에 지원했다.

임종배 가재울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우리 봉사 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김치를 받으며 좋아할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봉사활동에 큰 행복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홍승의 가능동장은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치 나눔 봉사에 동참해주신 가능동 가재울적십자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관심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가능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