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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숙 의원 “상패동 주민 위한 근린공원 조성해야”
  2022-02-23 14:30:51 입력

동두천시의회 정계숙 의원이 상패동 공동묘지 이전을 통한 상패근린공원 조성과 해당 지역 도시계획 재정비 등을 촉구했다. 그동안 개발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상패동 주민들에 대한 동두천시의 관심과 적극적인 조치를 주문한 것이다.

정 의원은 2월22일 열린 제310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패동 산16번지 일대의 공동묘지를 적법한 절차를 거쳐 이전할 것을 촉구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상패동 주요시설인 시민회관, 시립도서관, 장애인복지관, 경찰서, 아파트 등 시민 주거·사무공간 인근에 무연고 107기, 유연고 635기의 묘지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이 공동묘지로 인해 상패동 지역발전이 저해되고 주민 고충이 가중된다고 주장한 정 의원은 “묘지를 이전하고 지역 전체를 근린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자”고 말했다.

정 의원은 “녹지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주거지역 주변을 주민 여가활용 공간으로 조성한다며 시는 100억원 넘는 예산을 들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서 일몰제에 의해 공원 효력이 상실되는 생연근린공원과 중앙문화공원, 상패근린공원 3곳을 매입했다”며 “그런데 자연형 근린공원 조성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촉진지구 지정으로 개발계획을 세운 나머지 두 곳과는 달리 상패근린공원은 묘지 이전 계획도 수립하지 않고 개발계획에서 제외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동두천 관내 다른 지역에 비해 체육공원과 근린공원 등 시민 휴게공간이 부족한 상패동 주민들을 위해 이곳에 휴게광장, 잔디마당, 숲속쉼터, 둘레길 등을 갖춘 근린공원을 조성하자는 것이다.

정 의원은 “국도 3호선 우회도로 개통으로 동두천 진·출입 관문 역할을 맡고 있는 상패동은 앞으로 국가산업단지 조성 본격화와 함께 동두천 발전을 선도할 지역”이라며 묘지 이전을 통한 근린공원 조성, 도시가스 공급, 자연녹지지역 지정 해제 등 주민들을 위한 도시계획 재정비도 당부했다. 

5분 자유발언 전문

존경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최용덕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가 선거구 정계숙 의원입니다.

발언에 앞서,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들의 고충이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늘 수십 년간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상패근린공원 공동묘지 이전에 대하여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상패동 공동묘지에는 무연고 107기, 유연고 635기, 총 742기의 묘지가 그대로 노출된 상태로 시민들의 삶을 저해하고 있지만, 우리 시는 이전 계획조차도 생각지 않고 있으며 묘지는 점점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이곳 주변에는 시민회관, 시립도서관, 장애인종합복지관, 경찰서, 군인 아파트, 교회, 골프연습장 등이 주거와 사무 공간을 이루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패동은 오랜 세월 문화공원 혜택이 없었음은 물론, 도시가스 미공급지역도 많고, 신한대학교와 시민회관 주변 역시도 자연녹지로 되어 있어 개발 자체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데 공동묘지까지 버젓이 있어 지역발전을 저해함은 물론 주민들의 고충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녹지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주거지역 주변을 주민들의 여가 활용 공간으로 조성한다며 100억이 넘는 예산을 들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일몰제에 의해 공원효력이 상실되는 생연근린공원과 상패근린공원, 중앙문화공원 부지 3곳을 매입했습니다.

그러나 생연근린공원은 자연형 근린공원 조성으로, 중앙문화공원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면서, 상패근린공원은 묘지 이전 계획조차도 없이 개발계획에서 제외 되고 있는 상황에 대하여 최용덕 시장은 무어라 설명하시겠습니까? 공동묘지가 저해의 요인이라면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최용덕 시장님!
상패동은 우리 시가 추진하는 각종 개발사업과 주민편의시설 조성에 있어서 신시가지와 구시가지에 비해 그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로 인해 상패동 주민들은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고 있음을 아셔야 할 것입니다.

상패동에는 남산축제가 열리는 수변공원 외에는 다른 지역처럼 변변한 체육공원과 근린공원조차도 없습니다.

22,600평이나 되는 상패근린공원을 우리 시가 30억 원을 들여 매입한 목적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근린공원 조성과 공공용지의 활용성을 도모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반드시 공동묘지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유연고는 가족이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무연고는 시립 봉안담으로 이전을 해서 상패근린공원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려야 합니다.

앞으로 상패동은 개발 잠재력과 가능성이 풍부한 지역으로 국도 3호선 우회도로 개통으로 우리 시 진·출입 관문 역할도 맡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이제 곧 조성이 본격화되는 국가산업단지의 입지로서 동두천 발전을 우선적으로 선도하게 될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상패근린공원 중앙에 있는 공동묘지를 이전해서 이곳에 휴게 광장과 잔디마당, 숲속 쉼터를 비롯한, 둘레길, 체육시설 및 편익시설을 갖춘 근린시민공원을 조성해 주시기를 촉구 드립니다.

반드시 제1회 추경에 용역예산을 편성해 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시민을 위한 휴게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는 가스공급을 추진하고, 신한대와 시민회관 주변 등 상패동 일원의 자연녹지는 주거지역으로 변경하여 상패동이 우리 시 균형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재정비도 함께 조속히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02-24 11:18:47 수정 박상국 기자(news6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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