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불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재)는 지난 4월 4일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텃밭가꾸기’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족과 함께하는 텃밭가꾸기’는 동두천시 거주 가족들을 대상으로 1년간 텃밭을 임대해 작물을 재배하는 친환경 녹색 체험활동이자 가족 간 유대강화의 기회를 마련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신청자 모집 결과 큰 호응을 얻어 선착순 조기 마감됐다. 

사업 준비를 위해 지난 3월 27일에는 불현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참가 가족이 현장에 모여 텃밭 내 시설 정비와 밭갈이 작업을 하고 참가자 20팀에 추첨을 통해 구역별로 텃밭을 배정했다. 참가자들은 불현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4월부터 11월까지 배정받은 텃밭에서 원하는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사업을 마련한 이상재 주민자치위원장은 “수확의 결실을 배울 수 있는 텃밭가꾸기 사업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제한됐던 야외활동을 자녀들과 함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지일 불현동장은 “이번 사업으로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텃밭에서 직접 작물을 수확하는 보람을 느껴볼 수 있는 교육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텃밭가꾸기 사업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강화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