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국민의힘 동두천시장 예비후보 선거 캠프는 4월14일 ‘경선에 임하는 입장문’을 내고 “흩어진 당 조직력을 반드시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선거 캠프는 “지난 15년간 보수진영이 동두천시장 선거에 연속 참패하면서 당 조직력이 크게 흔들려 왔다”며 “특히 지난 2018년 선거에서 박형덕 후보가 약 4천700표차(약 11% 포인트)로 완패한 이후 보수진영이 무너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여파로 지난 3월 대통령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동두천에서 2천여표차로 패한 원인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홍석우 예비후보는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시장이 되어 흩어진 건전한 보수와 상식적 중도를 다시 재건하겠다”며 “윤석열 대통령, 김성원 국회의원, 동두천시장이 원팀이 되어 시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현 가능한 차별화된 정책으로 승부를 걸겠다.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은 말은 쉽지만 동두천 제반 여건상 실현 가능성이 매우 어렵다. 저 홍석우가 현실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여 동두천시민들이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