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어린이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어린이들이 즐겁고 행복해야 할 '가정의 달' 5월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한다.
어떤 어린이에게는 행복이 큰 불행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도로교통공단 발표 통계에 따르면 2016년에서 2020년 어린이 교통사고는 51,687건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어린이 211명이 사망하고 64,806명이 다쳤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에 연중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았는데 5,427건(10.5%)의 교통사고와 6,710명(10.3%)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산 현상과 더불어,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우리 미래의 주역 어린이들에게 이런 불행한 일이 닥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정부에서는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관련 도로교통법 개정, 무인 단속카메라 설치에 노력하고 있다.
우리 도로교통공단에서도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물 설치 및 관리, 전국 교통안전지도사에 의한 등‧하교 안전지도, 안전한 횡단보도 건너기 교육, 어린이 보호구역 인증제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며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서는 보행자인 어린이보다는 운전자인 어른들의 세심한 배려와 안전운전이 더욱 필요하다.
학교 주변, 통학로와 같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도로 위 모든 어린이들이 내 아이라는 생각으로 저속 주행, 시야 확보 등 안전운전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어린이들은 어른들의 행동을 모방하려는 경향이 강하므로, 어른들이 올바른 교통안전 문화 조성에 모범이 되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가정의 달 5월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교통안전을 다시 한 번 주의 깊게 생각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