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서장 김윤호)는 지난 14일 안전확보 현장훈련을 실시하기 전에 시연회를 했다.

지난해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로 소중한 동료를 안타깝게 잃은 사건이 발생한이래로 올해 1월 평택 신축 공사장 화재로 또다시 동료를 잃게 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의정부소방서는 더 이상 동료의 희생을 두고 볼 수 없어 교관단 6명을 선정하여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주관하는 안전확보 현장훈련을 이수토록 하여 의정부소방서 전 출동대원들에게 비상탈출 기법 등 전달교육을 하기 위해 자체 훈련 전 시연회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시연회는 합동청사를 활용, 현장대원이 고립되어있는 상황을 가정하여 소방호스 및 사다리, 카라비너 등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구출 및 탈출하는 방법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였고, 위급상황 시 현장대원 개인안전확보와 비상탈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전 출동대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안전확보 현장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의정부소방서 관계자는 “시연회를 통해 현장대원의 안전확보 방안을 분석, 연구하여 전 출동대 자체 훈련을 실시할 것이며, 이를 통하여 시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소방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한 현장대응태세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