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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취임 첫날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를 1호 업무로 지시했다.
7월1일 오전 취임식을 마치고 오후 2시에 부시장을 비롯한 담당부서 공무원 등 11명이 참석한 회의에서 김동근 시장은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를 지시했다.
교통, 환경 등 관련 분야 인원이 포함된 TF팀을 구성, 다각적으로 깊이 있는 검토와 분석을 통해 백지화를 달성하겠다는 입장이다.
김동근 시장은 “고산동 물류센터가 이미 허가 처리된 건축물이라 하더라도 시민 입장에서 볼 때 불편함이 예상되는 것은 당연하다”며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주거지역 인근에 대형차량의 통행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은 많은 위험 요소가 있으니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백지화를 이뤄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