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한범)에서 운영하는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과 연계해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중학교에 입학하지 않았거나 학업을 중단한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은 검정고시에 합격하지 않아도 초등학교·중학교 학력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한국교육개발원에 있는 기준 학습시간(초등학교 4,492시수, 중학교 2,652시수)이 충족되었을 때 학력인정을 신청하고, 이후 학력인정 심의를 통과하면 초등학교·중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한국교육개발원장으로부터 인정받게 된다.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 프로그램 운영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습관리 전략/노트필기 전략/책 읽기 전략/시험준비 전략/학습환경 점검/단기목표설정과 시간관리를 통해 지속력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학습의 불안감을 감소시켜주면서 사회적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여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가중시키는 것이 아닌 청소년이 자기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워보면서 무의미한 시간을 스스로 파악할 수 있었고, 단순히 공부 전략이나 학습 전략만 코칭해주는 것이 아닌 의무교육과정을 또래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사회구성원으로 발전해 나가면서 자신의 능력을 알아가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은 전문성을 지닌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검정고시합격, 직업체험 등을 통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학력인정평가를 통해 학력취득 시 경기도교육감 명의로 학력인정증명서가 발급되며 추후 상급학교(중,고등학교)에 진학도 가능하다.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등 기본 학습과정과 함께 문화역량강화 사업, 국토순례 등 학습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교밖 청소년만을 위한 전용시설 확보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자기계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대면수업이 힘들 경우 온라인 교육과정으로도 이수가 가능하다. 그 외에도 직업체험, 문화활동, 체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있다. 

해당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한 지속적인 학업 동기 부여와 사회적 기반 마련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문의 및 방문신청을 하면 된다.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만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급식비 및 교통비 지원, 꿈공작소 운영, 자격취득교육 등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이와 관련된 문의 및 신청은 031-872-1388(3)으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