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센터장 박주동)는 9월13일 경기북부노동공제회 활동가 리더십 강화교육을 실시하는 등 취약노동자들의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의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권익증진 등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활동가 리더십 강화교육은 ▲100년 전 노동운동가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조선노동공제회에 대하여) ▲이건 왜 노동이 아니란 말인가?(잃어버린 노동의 권리찾기) ▲위기에 피어나는 사회적 연대(노동공제로 되살아나는 사회연대) 등 총 3강으로 마무리했다. 2021년 노동공제회 활동가 양성과정에 이어 진행된 심화교육이라 할 수 있다. 

교육에 참가한 활동가들은 100년 전에 이미 노동공제운동이 있었다는 것에 놀라워 했고, 현재 사회적 노동운동의 적용에 있어 유의미하다는 토론이 이어졌다. 교육은 국내 노동현실과 양극화 문제, 노동공제의 원리와 역할, 국내 다양한 공제조직 사례, 사례를 통해 본 외국의 상호부조운동과 공제운동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박주동 센터장은 “다양한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사회적 안전망에 취약한 노동자들을 위해 노동공제가 절실하고, 나아가 플랫폼노동자나 영세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시급히 경기북부노동공제회의 안정적 기반을 다지는데 다같이 힘쓰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