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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양주시의원이 양주시 공공기관에 개인 집기를 수개월째 방치하고 있어 논란이다.
최 의원은 2020년 1월 제한경쟁 최고가 입찰(공유재산 유상사용·수익허가)을 통해 옥정호수도서관 1층의 카페(93.07㎡) 운영권을 낙찰받았다.
옥정호수도서관이 설치한 기본적인 내부 인테리어 및 비품(의자, 테이블), 주방기구를 이용하여 3년 동안 영업하는 조건이었다.
최 의원은 지난 6월1일 실시된 지방선거를 앞두고 4월22일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양주시의원 다선거구(은현, 남면, 회천1~4동) 가번을 공천받고 당선됐다.
정성호 국회의원 측근으로 2018년 지방선거 때 비례대표 시의원이 되려 했으나 당내 투표에서 자유한국당 출신 한미령 후보에게 밀려 출마하지 못했었다.
최 의원은 제8대 시의원 임기 시작일(7월1일) 하루 전인 6월30일 옥정호수도서관에 사용허가 취소원을 제출하고 영업을 중단했다.
영업을 중단하면서 잠가놓은 출입문에 ‘개인사정으로 당분간 휴업합니다. 기기, 물품 등 정리(중고매매)를 하니 관심 있으신 분은 연락주세요’라는 안내문을 써붙였다.
그런데 9월16일 현재 옥정호수도서관 카페 공간에는 최 의원이 영업하던 자판기 2대와 인테리어 소품, 주방세제, 빨대, 컵 등이 방치되어 있다. 자판기는 전원도 차단하지 않았다.
특히 자판기 밑 부분에는 바닥으로 흐른 음료수와 커피 찌꺼기 등을 닦아낸 걸레, 쓰레기통이 너저분하게 흩어져 있다. 전체적으로 도서관의 쾌적한 환경과 어울리지 않는 풍경이다.
옥정호수도서관 관계자는 “카페는 계약상 우리 청소구역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최 의원은 9월19일 “지금은 양주시 행정사무감사 기간이라 행정사무감사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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