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의정부시 평생학습원(원장 유상진)은 30일 공공목적 친환경 활동을 위한 ‘줍깅’ 활동을 시작했다. 

줍깅은 한국어 ‘줍(다)과 영어jogging’의 합성어이며 걸으면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것으로, 학습원은 의정부시(市)의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수행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준비했다. 

재단의 ‘줍깅’ 활동은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시행되며 가능동과 흥선동 일대 4곳의 구역을 지정하여 골목마다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실질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지난 19일에 취임하여 최근 재단의 가장 큰 행사인 제6회 의정부시 평생학습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유상진 원장은 “취임 후 업무 파악 및 행사 등 바쁜 일과 중에, 직원들과 함께 의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재단에서는 올해 하반기 친환경 경영을 위한 계획으로 지난 7월 전 직원 ESG관련 교육을 이수하였으며, 12월까지‘줍깅’을 포함, 다양한 생활화 실천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며 다가올 10월에는 관내 친환경 시설을 방문하여‘교육-견학-실천’을 통해 친환경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