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묘한 ‘관권선거’를 자행하는 교육감에게 아이들 교육을 맡길 수 없다!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관권 개입이 극에 달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청은 3월3일부터 29일까지 KBS1과 KBS2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교육청과 도청이 공동으로 사업하는 ‘꿈나무 안심학교’ 광고를 집중 방영한 것으로 드러나 났다.
지난 3월4일자 경기도 오산의 한 초등학교 홈페이지 게시판 ‘경기 꿈나무 안심학교 공익 캠페인 TV 광고일정 안내’에 따르면 3월3일 오전 9시30분 KBS1 ‘아침마당’ 후부터 29일 KBS2 ‘1박2일’ 재방송까지 모두 24회에 걸쳐 이 광고를 방영했다는 것이다. ‘일정 안내’ 자료는 또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많이 시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교육감 선거 유권자들이 광고를 시청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미 선거가 예정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에 출마한 현직 도교육감의 치적을 홍보하기 위한 TV 광고를 막대한 예산을 들여 내보내고 있는 것은 명백히 선거에 개입할 목적의식을 갖는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러한 결정이 김진춘 후보가 현직 상태에서 이루어진 것은 김진춘 후보의 도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김진춘 후보측은 이미 장애인 관련 토론회 자료를 도교육청에서 작성하도록 하고, 특정 정당 동협의회 회장단에게 향응을 제공하다 선거사무소 관계자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검찰에 고발된 바 있다.
이러한 사실을 종합해 볼 때 김진춘 후보는 현직 교육감 지위를 교묘히 선거에 활용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이러한 후보에게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맡겨서는 안 될 것이다.
2009.3.29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선거 후보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