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광적농협(조합장 안동준) 농가주부모임(회장 김경애)은 11월4일 농협 자재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광적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유휴 농지를 임대하여 손수 밭을 갈아 씨를 뿌리고 구슬땀을 흘리며 생강 및 고구마를 재배했다. 

이날 농작물 판매 수익금과 그동안 알뜰하게 모은 기금을 사용하여 어려운 이웃들의 한 겨울 먹거리인 김치를 나누기 위해 김장 봉사활동을 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김재헌 농협중앙회 양주시지부장 및 안동준 조합장도 참석하여 김장 봉사활동을 하는 회원들을 격려했다. 

안동준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항상 사회봉사에 앞장서 주시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경애 회장은 “비록 몸은 힘들어도 어려운 이웃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보람이 크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