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원장 유상진)은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제11회 한중일 시각장애인테니스대회’에서 준우승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회 출전은 의정부시평생학습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소리로 듣는 테니스’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각장애인 학습자의 여가활동 증대 뿐만 아니라 대회 참가를 통해 성취감을 고취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오픈 단식)을 수상한 시각장애인 윤부근(70)씨는“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그 동안 테니스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지도해주신 강사님와 평생학습원에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상진 원장은“장애인 학습자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소질과 재능이 발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장애인이 평생학습에 소외받지 않고 양질의 평생학습 서비스를 함께 누리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