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보건소는 한파에 대비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와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이번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방문건강관리사가 만성질환자들에게 전화 및 방문하여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한랭질환의 증상 및 대처요령 등을 교육하는 한편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워머 및 목도리를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동두천시는 경로당을 순회하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겨울철 건강관리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교육하는 등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한파에 대비하여 시민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파 대비 행동 요령으로는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야외활동은 되도록 자제하며 외출시 내복, 목도리, 모자, 장갑 등으로 보온을 강화하고 만성질환자 등은 미리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의 증상과 가까운 병원 연락처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한랭질환 발생 시 즉시 119 도움을 요청하거나 가까운 응급실에 내원해 처치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는 한파 대비 행동 요령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라며 한파 대비 행동 요령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