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장애인복지관(관장 김지욱)은 4월20일 오세창 시장, 형남선 시의회의장, 장애인, 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이윤정 구족화가와 장애인들이 손수 만든 각종 작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찾아가는 국악교실이 ‘멋으로 사는 세상’이란 첫 곡을 시작으로 공연이 펼쳐지고 28사단 군악대의 연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공감하는 흥겨운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김지욱 관장은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없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며 “장애인복지관을 장애인들의 쉼터가 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무궁화 라이온스(회장 김은옥), 사랑회 모임(회장 고순자), 한지공예(회장 이영순) 회원들은 차와 음식 등을 나르며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