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양주문화원(원장 홍성준)은 방대한 작업을 거친 <장흥면지長興面誌>를 발간했다고 2월15일 밝혔다.
양주향토사료집인 <장흥면지> 발간 작업에는 이봉준 양주문화원 양주학연구소장과 한순자, 김영환, 정태영, 이달원, 송명석 양주문화원 양주학연구위원이 참여했다. 집필은 서종원 한국민속예술연구원 학술연구원장과 이기만 지역자료센터 연구위원, 이윤희 파주이야기가게 대표가 맡았다.
<장흥면지>는 1장 주요현황, 2장 지리, 3장 교통, 4장 산업, 5장 생업활동, 6장 자랑, 7장 지방자치, 8장 공공기관 및 시설, 9장 사회단체, 10장 의료기관, 11장 교육기관, 12장 종교, 13장 민속문화, 14장 지명, 15장 인물 등의 항목으로 구분했다. 화보와 부록까지 포함해 533쪽에 이른다.
‘지명편’에서 “장흥이라는 지명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처음 확인된다. 장흥은 우리말로 풀면 ‘오래도록 길이 흥한다’는 뜻이다. 장흥이라는 지명은 전라남도 장흥군에서도 볼 수 있다. 전라남도 장흥군의 경우, 고려 인종(仁宗) 때 인종비인 공예태후 임씨의 고향이라 하여 장흥이라 고친 것이다. 양주시 장흥면은 조선 중종(中宗)의 첫째 부인인 단경왕후 신씨의 고향인 동시에 단경왕후 신씨의 아버지인 신수근을 내몰고 중종반정에 앞장서 결국 영의정까지 오른 성희안의 고향이기도 하다. 양주시 장흥면은 전라남도 장흥군과 마찬가지로 정치적인 배려로 지어진 이름이라는 것이다”라고 썼다.
홍성준 문화원장은 발간사에서 “2022년부터 양주시가 급격한 도시 성장과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어 기존의 마을이 사라지고 전통적으로 이어져 내려온 향토문화를 찾아보기 어려운 곳이 많아지고 있어 마을지인 읍면동지를 발간하려고 한다”며 “<장흥면지>를 시작으로 후손에게는 양주의 훌륭한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인식시켜주고, 지역주민에게는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일깨워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