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강수현)가 관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규격인증을 취득하는 소요비용 지원에 나섰다.

양주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3년 양주시 국내·외 규격인증취득지원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 13일까지 3주간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규격인증취득지원 사업’은 양주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규격인증취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증 취득시 소요되는 컨설팅비, 시험비, 인증비 등 총 소요비용의 70% 이내, 최대 7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난해 양주시 기업 총 19개사를 지원해 11,323백만원 규모의 매출 증가와 65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올해에는 신규 기업의 진입을 확대, 관내 제조기업에 지원 혜택이 균등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양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우편·방문 제출하면 된다.

규격인증취득 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양주시 자족도시조성과 자족산업기획팀(031-8082-6013) 또는 경과원 북부권역센터(☎031-850-713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이 국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규격인증 취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