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경규관)에서 운영하는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상순)는 지난 4월 11일 의정부시 청소년안전망 학교지원단 위촉식 및 학교와의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안전망은 위기청소년을 발굴⋅연계⋅지원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중심이 되어 운영하고 지역사회 내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협력하는 청소년 사회안전망이다.

학교지원단은 관내 초·중·고 교장으로 위촉되어 학교부적응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교내 위기청소년 발굴 및 연계를 지원하며 의정부시 청소년안전망의 주요한 한 축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는 임정모 의정부고등학교 교장 등 29개교 초·중·고 교장이 참석하여 학교지원단 위원으로 위촉받고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인 김동근 의정부시장에게 위촉장을 전달받았으며, 이어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부모교육 활성화, 학교폭력 예방·인성교육 확대, 지역격차를 반영한 교육복지 지원, 문화·예술분야 청소년 육성지원 등 관내 학교 현안과 교육 및 청소년 관련 정책에 대한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위기청소년 보호·지원에 관심을 갖고 30개나 되는 교장선생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신 데에 시를 대표해 감사한다.”면서 “제안해 주신 여러 좋은 의견을 검토하여 의정부시 또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이상순 센터장은 “이번 학교지원단 위촉 및 간담회가 청소년 보호·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학이 함께 협력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의 문제해결을 위한 지역 내 허브기관으로서 위기청소년 보호·지원을 위해 상담지원 사업, 유해환경 예방 교육,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사업 등을 운영하면서 촘촘한 청소년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 청소년 보호 활동에 참여하길 희망하거나 위기청소년과 관련된 문의가 있다면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872-13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