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관장 주민정)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들 대상으로 사회참여 문화활동 “나눔의 숲캠프”를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숲체험 교육사업으로 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 문화활동은 관내 독거 어르신들의 사회적관계 향상을 위한 사회참여와 문화활동으로 다양한 외부경험의 목적이다.

이날 체험활동은 안전활동을 위한 안전예방교육을 시작으로 숲해설자와 함께 숲속 산책을 통한 오감자극 활동인 “으샤! 으샤 숲속운동”, 편백의 피톤치드 향기로 온몸의 자극을 주어 에너지를 충전하는 “깨우자 몸과 두뇌”, 숲 체험을 통한 숲의 기억을 머그컵에 담아 나만의 머그컵을 만드는 “색채 담은 머그컵” 등 다양한 체험이 실시되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들은 이날 다양한 숲속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의 힐링을 주는 산림치유와 동년배들과의 만남과 소통을 통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 및 일상생활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은 “평소 편백의 향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아 이 피톤치드 프로그램에 누구보다 열심히 참여하였는데 조금만 걸어도 통증이 있었던 발바닥이 숲속 산책 때에 잠사나마 몸이 가벼워 큰 통증없이 걷고 있는 내 모습이 뿌듯하고 이 시간이 정말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