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24일 고읍동 하늘물공원에서 청소년,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양주시청소년어울림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여성가족부와 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육성회 양주시지구회(회장 김태춘)가 주관하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동아리와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통한 건전한 청소년 문화형성, 놀이기회 제공을 목표로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오케스트라 축하공연으로 시작을 알린 이번 행사는 난타, 방송댄스 등 다양한 공연과 해양드론, 우드아트 등 13개의 체험부스가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체험프로그램인 난타를 즉석에서 배운 시민과 청소년들이 다함께 호흡을 맞춰 깜짝 공연을 펼쳐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코로나19 마스크 전면 해제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이번 1회차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달 총 5회에 걸쳐 각기 다른 주제를 가지고 진행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건전한 문화를 형성하고 숨겨둔 끼와 재능을 펼치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며 “양주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청소년기를 위해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활동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