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이후 청소년 상담이 증가하는 가운데, 의정부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경규관)에서 운영하는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상순)에서는 위기 청소년 상담을 위한 청소년상담사 역량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6월 28일 청소년동반자 18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의 이해와 연계활동’을 주제로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에서는 통합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상담에 대한 이해와 지역사회 협력과 자원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7월 5일에는 ‘학교폭력사안의 처리절차’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여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 상담에 대한 상담사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속적인 상담사 교육과 연수를 통해 시의적으로 중요한 청소년 문제를 다루고 전문적인 개입 능력을 기르고자 꾸준히 노력해 왔다. 지난 5월 2일에는 ‘자살, 자해 청소년 상담의 실제와 개입방안’을 주제로 고위기 상담에서의 위기도 평가와 개입절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연 8회 외부상담전문가를 초청하여 ‘상담사례 수퍼비전’을 진행하여 사례 이해와 상담 진행에 대한 전문적 자문을 받고 있다. 

또한, 6월 17일에는 팀워크 향상과 소진예방을 위한 힐링연수를 실시하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간 긴밀한 협력과 고위기 청소년 상담으로 인한 상담사의 소진을 예방하여 상담 서비스의 질적 제고와 효과성 향상을 도모하였다.    

올 7월부터는 학교로 찾아가는 자살 예방 캠페인,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통하여 청소년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건강한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의정부에 거주하는 만 9~24세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위기 청소년 발굴과 상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유해환경 예방교육, 청소년 인성교육 ‘올바름’,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놀이치료 등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 신청은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나 전화(031-872-1388)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