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강경숙)는 호원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안현옥)가 초복을 앞두고 7월 7일 무더운 여름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이겨내고자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공무원 등 3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행정복지센터 만남의 쉼터에서 손수 준비한 재료를 손질하는 등 삼계탕 100인분을 조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무더운 날씨에도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조리한 삼계탕을 자연부락 경로당 어르신 90명과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안현옥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위로 지친 마을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승수 자치민원과장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며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