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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고등학교(교장 김용각)는 지난 9월 16일 양주 LF 스퀘어에서 열린 2023년 양주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의 참여단체로서 부스를 운영하였다. 이는 지난 6월에 양주시 가납리에서 열린 ‘기버마켓’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행사이다.
양주고등학교는 올해 창업진흥원의 청소년 비즈쿨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되어 ‘양주고 비즈쿨’이라는 이름으로 기업가정신을 함양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도 학생들은 기업가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판매할 제품도 직접 선정하고 함께 활동할 구성원을 모집하여 체계적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양주고 비즈쿨 담당 교사들의 지도로 친환경 폐식용유 세탁비누를 제작하였고, 정성들여 빵과 쿠키를 구워 판매했다. 또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샤워젤리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행사에서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 것과 마찬가지로 판매한 물품의 수익금은 양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전액 독거어르신 효심꾸러미 마련에 사용된다.
양주고 비즈쿨은 이타심에 기반하여 구성원들이 개인의 이익과 사회공동체의 이익을 함께 추구하는‘사회적경제’의 의미에 공감하며, 양주 지역사회의 안녕이 양주 시민 개개인의 안녕과 그 방향을 같이한다는 지향점을 갖고 활동할 계획이다.
양주고등학교 교장 김용각은 “양주고등학교 학생들이 양주고 비즈쿨의 이름으로 두 번이나 ‘기버마켓’에 참여하여 선행에 실천했다는 점이 자랑스럽고 개인의 발전을 추구하면서도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