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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초등학교(교장 양동용)는 2학기 탄소중립실천주간(9월 18일 ~ 9월 22일)동안 나눔장터를 운영하였다.
탄소중립실천주간은 1, 2학기에 한 주간씩, 학생들이 삶 속에서 탄소중립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탄소중립교육, 자연광으로 하루를 생활하는 햇살데이, 한 끼 채식의 날, 급식잔반 제로 도전 등의 활동을 하는데, 나눔장터도 그중 하나로서 9월 18일 운영되었다.
남면초등학교 전교생은 2, 3교시에 강당에 모여, 일상생활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팔았으며, 이를 통해 물건을 아껴쓰고 재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익혔다.
나눔장터 운영을 주관한 남면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운영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할 수 있는 자율기부함을 설치하였고, 잔돈으로 바꾸어 주는 환전소 운영을 하였다.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기부활동에 참여하였다.
자율기부함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남면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였다. 남면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지역의 어려운 사람을 돕는데 쓰는 게 좋겠다는 회의 결과에 따라, 9월 19일 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기부금을 전달하였다.
남면초등학교 양동용 교장은 “버려질 수도 있었던 생활용품으로 나눔을 통해 새롭게‘탄소중립실천’을 배울 수 있고, 나눔장터의 수익금 기부로‘이웃에 대한 사랑 나눔’을 느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런 경험으로 학생들이 환경과 나눔이라는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