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관장 주민정)은 10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260명을 대상으로 첫 야외 문화활동 ‘향기가득 우리들의 힐링여행’을 실시했다.

포천허브아일랜드에서 진행된 이번 문화활동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참여자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통하여,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였다.

오전에는 내손으로 직접 만드는 라벤더 베개 만들기 체험을 하며, 라벤더 향의 매력에 빠져보았고 이후 허브식물 박물관을 관람하는 시간을 갖음으로써 휴식 및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점심 식사 후 스카이허브팜에 올라가 가을의 대표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핑크뮬리를 감상하고 사진도 남겨 보며,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은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놀러나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노인일자리를 하면서,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해볼 수 있을지 몰랐다.” 또 다른 어르신은 “핑크뮬리를 보러가는 길이 조금 힘들었지만 힘든만큼 값진 자연을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아주 행복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담당자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노인일자리 담당자는 “복지관 개관 이후 첫 야외 문화활동인 만큼 신경도 정말 많이 쓰고 준비도 많이 한 만큼 어르신들께서 즐겁게 즐겨주시고 무사히 마무리 된 것같아서 뿌듯함을 느꼈고,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참여어르신들게 폭넓고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더욱 윤택한 삶을 누리시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