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시대라는 말도 이제 옛말. 해외여행이 일상적으로 보편화되어 있는 지금 경기도 제2청의 여권처리에 민원인들의 불만이 여기저기 터져 나오고 있다.
이찬모 네티즌은 경기도 제2청(north.gyeonggi.go.kr) 홈페이지 게시판에 “30분이 지나도 내 차례는 그대로다. 그 많은 창구 중 움직이는 창구는 단 하나다. 민원인은 계속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어떤 네티즌은 “여권을 빨리 발급받으러 경기도 제2청까지 가서 신청을 했다. 1시간 동안 기다려도 2~3건 밖에 처리되지 않는다. 창구는 4개지만 진행되는 창구는 2개. 거기다 하나는 여행사에서 온 사람이 쓰고 있다. 여권발급신청에 서너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면 결국 여행사를 통해 신청하란 말인가?”라며 답답해했다.
다른 네티즌들도 덧글 등을 통해 “신청인은 안중에도 없다. 어느 정도 기다려야 하는지 물어봐도 기다리라고만 한다. 자기 볼일 다 보면서 일하는 직원들이 밉다. 신청자는 밀렸는데 창구에서 일하는 사람은 한 사람이다. 뭣들 하는 건지….” 등 저마다 불만을 토했다.
원종범 네티즌은 “손님이 오면 창구 직원은 인사는 안하고 여권접수 신청서를 몇 개 가져왔나만 보며 신청서가 3장만 되면 많다고 다 들리도록 옆 직원과 속삭인다. 실망과 화를 참을 수 없다”고 분노했다.
이에 제2청 행정관리담당관은 답변을 통해 “민원인에 대한 불친절 등은 직원교육을 통하여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여권발급이 지나치게 느려 불편하다는 민원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