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송내동 주민센터(동장 최만옥) 난타동아리가 6월4일 사회복지시설인 성경원을 방문해 공연을 펼쳤다.
이날 세 번째 공연을 한 난타동아리는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맘껏 선보였다.
원생들의 호응 속에 수강생들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공연장은 훈훈한 열기로 꽉 찼으며, 특히 송내동 실버태권도는 시·도 단위 행사와 독거노인 위로공연 등 각종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난타동아리 강사 고양옥(32)씨는 “어려운 이웃에게 즐거움을 드리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준비한 공연을 흥겹게 즐기는 것을 보니 매우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대준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이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및 자생 동아리의 증가와 참여 속에 주민들이 하나의 공동체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바쁜 일상에도 저녁시간을 쪼개어 연습하고 봉사하고 있는 송내동 난타동아리가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