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황산)는 지난 10일 양주시 옥정동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생필품 및 가전제품 등을 구입하여 지원하였다.

어르신은 독거 노인으로 그동안 컨테이너에서 지내시다가 사례관리자의 협력을 받아 LH임대주택으로 이사하셨는데, 아주 소액의 생계비와 기초노령연금은 이사하는데 모두 소진하시어 생활에 필요한 비품들은 거의 전무한 상태였다. 

이번 사례는 관내 희망노인복지관 사례관리자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요청되어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와 연계하여 전기장판과 이불 쌀 등을 지원하였고, 논의를 거쳐 협의회에서 직접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생필품 및 가전제품을 구입하여 전달하였다.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 황산 회장은 “다가오는 겨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이웃 및 지역사회의 관심이 더욱 더 필요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복지안전망을 더 촘촘하게 만들어 위기가구를 더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민간자원 서비스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는 좋은이웃들과 같은 사회공헌센터가 양주시에 운영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한편,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10년도에 공익법인으로 설립되었으며, 설립 이후 양주시민의 복지증진과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양주시로부터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를,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좋은이웃들' 사업을 경기도로부터 사회복지정보센터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적 온정이 필요한 당사자나 이웃이 있다면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로 연락 해 달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