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대학교(양영희 총장)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센터는 지난 11월 29일 '산학관민정을 연계한 지역 맞춤형 특화분야 인력양성 체계를 만들다'의 주제로 제3회 SJ HiVE 이슈&진단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은 Higher Vocational Education hub district의 약자로 대학·기초자치단체·산업체·지역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지역소멸 등 지역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특화분야 선정을 통한 교육과정 개편과 지역특화전문 인재양성, 지역사회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지역 내 현안 해결 프로그램을 수행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양주시·연천군의 지역특화분야는 반려동물, 휴먼케어서비스, 그린식품가공 분야이다.
SJ HiVE 이슈&진단 정책포럼은 산·학·관·민·정 공론의 장을 통해 HiVE사업 내실화 방안을 모색하고, HiVE사업의 이슈 진단을 통해 사업 성과 창출을 위한 프로세스를 고도화하며, 정책과제 논의를 통해 양주·연천형 협력 교육생태계 구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서정대학교는 정책포럼을 통해 HiVE사업의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이니셔티브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사업성과를 점검·평가함으로써 사업운영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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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럼은 서정대학교 염일열 HiVE센터장이 좌장으로 전체 포럼을 이끌었고, 강원도립대학교 HiVE센터 박병수 센터장이 발제자로 참여하였으며, 서정대학교 반려동물과 정하정 학과장, 휴먼케어서비스과 조민식 학과장, 그린식품가공과 안성규 학과장, 교육혁신지원센터 류형선 센터장, 마이클컴퍼니 이종호 이사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하였다.
박병수 HiVE센터장은 <산학관민정 연계 지역특화학과 지역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라는 주제의 발제를 통해 강원도립대학교-양양군-고성군 컨소시엄 지역특화분야 인력양성 체계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한 HiVE사업 기반 산학관민정 연계 지역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방안 및 방향에 대해 제시하였다.
정하정 학과장은 반려동물 관련 시장규모를 토대로 반려동물 분야의 중요성에 대하여 말했다. 또한 반려동물분야 관련 정규교육과정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방향에 대하여 말했다.
조민식 학과장은 혁신적인 교육과정의 중요성에 대하여 말했고, 휴먼케어서비스 관련 여가복지 분야의 중요성과 이에 따른 교육과정 개편의 필요성에 대하여 말했다.
안성규 학과장은 학령기 학생 뿐만이 아니라 성인학습자와 유학생의 중요성에 대하여 설명했고 이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확대에 대하여 말했다. 또한 지역특산물과 관련된 교육과정의 필요성에 대하여 말했다.
류형선 센터장은 2035 양주 도시기본계획 중 지역특화산업과 관련된 부분으로 ‘Ⅷ 경제·산업·사회·문회의 개발 및 진흥’에 대한 기본방향과 실천 전략을 HiVE사업과 연계 하여 지역특화산업 육성의 중요성에 대하여 말했다. 또한 분야별 지역 수요가 높은 교육과정 개설의 필요성에 대하여 말했다.
이종호 이사는 지역특화분야 연계 입학-교육-졸업-취업 커리큘럼의 한계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 5가지를 설명했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서 영업·마케팅·CS(Customer Service)의 중요하다고 말했다.
좌장으로서 토론회를 이끈 염일열 HiVE센터장은 “양주시·연천군 특화분야의 발전을 위해서 타지역과 차별성있는 교육과정 및 교육 프로그램이 가장 중요하다”며 “서정대학교는 대학-기초자치단체-산업체-지역유관기관과 주기적인 소통을 통해 분야별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특화하기 위한 차별성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