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5.04.30 (수)
 
Home > 정치/행정 > 정치24
 
손수조 국회의원 출마선언, ‘손’잡고 함께가면 ‘길’이 됩니다
  2024-01-10 14:38:38 입력

제19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부산 사상구 후보로 출마했던 손수조(38) 리더스클럽 대표가 9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동두천시연천군 지역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손 대표는 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9대, 20대 국회의원 선거낙선 후 모든 정치활동을 접고 부산을 떠났다. 헛헛한 저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일이 장례지도사 였고, 경기북부 담당 팀장으로 발령을 받아 일했다.”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그곳에서 삶을 배웠고 사람을 배웠고 정치를 배웠다. 그리고 그렇게 지금의 동두천 연천이 제2의 고향이 되어 정착하여 살고 있다”며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었던 저에게 위로를 준 이 곳에서 저는 지금부터 제 모든 정치적 역량을 발휘하여 이 지역 분들을 위해 일하고 위로를 드리는 그런 사람, 그런 정치인이 되려 한다”고 동두천·연천 출마 배경을 밝혔다.

손 대표는 “경기 북부는 장례비용이 다른 지역에 비해 100만원 가량 더 비싸다. 지역 세수도 부족하고 경제자립도도 하위권이라 따로 보조금도 없다”며 “똑같은 대한민국 국민인데 왜 이 지역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받아야 할까, 이것은 정치소외 행정소외이다. 이곳에서 장례지도사를 하지 않았다면 저 또한 몰랐을 일”이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수도권이지만 동두천·연천에는 공항버스도 없고 시외버스 노선도 없다. 지하철 전곡역은 불과 며칠 전에 개통되었다. 각종 현재 상황을 직시한다면 경기북부는 사실상 수도권정비계획법에서 제외되어야 마땅하다”며 “군사보호규제, 상수도규제, 환경규제, 개발제한 등 숱한 중첩된 규제가 경기북부를 오히려 정치소외, 행정소외지역으로 내몰았다”고 비판하였다.

이어 “동두천 땅의 42%를 차지하고 있는 미군 공여지는 미군이 평택으로 이전한 지 10여 년이 되어가는데도 여전히 반환되지 않아 그 주변이 활기를 잃고 황폐해져가고 있다. 제생병원의 개원이 차일피일 미뤄진 시간이 30여 년, 들어온다던 GTX-C 노선은 동두천 코앞에서 딱 끊어졌다.”며 “시민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이제 정치인들이 뭘 하겠다 약속해도 아무도 믿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손 대표는 “이곳의 상황이 너무나 안타까웠다”며 “누군가 나서서 이 지역의 규제를 풀어 헤쳐 나가고, 국가사업과 민간 자본들을 악착같이 끌어오고 이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어야겠다는 생각, 그 열의가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 대표는 “경기북부는 미래 통일대한민국의 중심도시가 될 것이다. 남과 북의 교류 거점도시, 아시아 대륙으로 뻗어 나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미군 공여지 반환 및 보산동 관광특구 조성 ▲워킹스트릿 조성 ▲제생병원 개원 ▲GTX-C 노선 연장 ▲연천 자연 보존 및 관광지 활성화 등을 주장하였다.

이어 국가사업 유치에 도전하겠다며 ▲동두천·연천을 국내 최초 지자체를 연결하는 자율주행 시범도시화 및 자율주행 관련 각종 연구소, 기업 유치 ▲자율주행 버스, 자율주행 관광 코스 등 개발 ▲교육특구지정 등을 공약했다.

손 대표는 “정치는 시민들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동료 시민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좋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일이라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며 “저 역시 그런 삶을 지향하며 살았고, 지금 이 자리에서 더욱 그런 심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가 출마했던 불과 10여 년 전과 비교해보더라도, 정치 양극화는 날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며 “정치를 자신의 출세도구로 삼았던 586 운동권 세력의 종식을 고하고, 서로를 악마화하며 그 반사이익으로 기생하고 혐오정치와 헤이트 스피치로 연명하던 정치꾼들도 모두 물갈이하여 22대 국회는 달라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십여 년 전 문재인 대항마로 나설 때나 지금이나 제 손에는 용기와 헌신이라는 무기가 있다. 손수조의 손을 잡아달라. ‘손’ 잡고 함께 가면 ‘길’이 된다”고 호소했다.

<손수조 국민의힘 동두천시연천군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마선언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동두천시 연천군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손수조 입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도 동두천시 연천군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함을 선언합니다.

저는 제19대,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 사상구 후보로 출마했었지만, 제 부족함으로 낙선하였습니다.
대선 유력 주자였던 문재인 후보와의 대결도, 지역에서 수십 년간 기반을 닦아 온 장제원 의원과의 대결도 마다 않고 부딪혔고, 최선을 다했기에 지난날을 후회하진 않습니다.
젊은 나이에 사서 한 고생이었고, 그만큼 그 누구도 갖지 못한 경험을 가졌습니다. 믿고 키워주신 박근혜 전 대통령님께 그리고 저의 고향 부산 사상구 시민분들께 감사하고 또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낙선 후 모든 정치활동을 접고 부산을 떠나왔습니다.
아프고 아팠습니다.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헛헛한 저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일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생애 최후 복지를 담당하는 장례지도사였습니다.
저는 경기북부 담당 팀장으로 발령을 받아 일했습니다. 그곳에서 제 손으로 직접 100여 분의 고인을 지금껏 제 부모님처럼 제 가족처럼 모셨고, 유족들을 위로하고 또 위로를 받았습니다. 
정치적 성향이 달라, 싫다 하시는 분도 계셨지만, 고인을 모시는 3일을 함께 보내고 난 후에는 ‘이런 사람이 정치했으면 좋겠다’는 따듯한 말씀을 주시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삶을 배웠고 사람을 배웠고 정치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지금의 동두천 연천이 제2의 고향이 되어 정착하여 살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었던 저에게 위로를 준 이곳에서 저는 지금부터 제 모든 정치적 역량을 다 발휘하여 이 지역 분들을 위해 일하고 제가 위로를 드리는 그런 사람, 그런 정치인이 되려 합니다.  

여러분 그거 아십니까? 경기 북부는 장례비용이 다른 지역에 비해 100만원 가량 더 비쌉니다. 지역 내에 화장장이 없어 다른 지역은 모두 10여만 원 하는 화장비용이 경기북부만 100만 원입니다. 늘 다른 지역에 신세를 지는 입장이라 오전 피크타임은 화장예약조차 할 수 없고 모두 오후 뒷 시간으로 밀립니다. 지역 세수도 부족하고 경제자립도도 하위권이라 따로 보조금도 없습니다. 똑같은 대한민국 국민인데 왜 이 지역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받아야 할까요?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말이죠. 이것은 정치소외 행정소외입니다. 제가 이곳에서 장례지도사를 하지 않았다면 저 또한 몰랐을 일입니다. 제 눈에 이곳의 경제 불균형, 교육 불균형, 행정 불균형이 점점 들어왔습니다. 

경기북부가 수도권이라고 하지만 동두천 연천에는 공항버스도 없고 시외버스 노선도 없습니다. 지하철 전곡역은 불과 며칠 전에 개통되었습니다. 각종 현재 상황을 직시한다면 경기북부는 사실상 수도권정비계획법에서 제외되어야 마땅합니다. 그 외에도 접경지역이라 군사보호규제, 상수도규제, 환경규제, 개발제한 등 숱한 중첩된 규제가 이 경기북부를 오히려 정치소외, 행정소외지역으로 내몰았습니다.

동두천 땅의 42%를 차지하고 있는 미군공여지는 미군이 평택으로 이전한 지 10여 년이 되어가는데도 여전히 반환되지 않아, 사람은 없는데 텅 빈 땅만 덩그러니 그 주변이 활기를 잃고 황폐해져가고 있습니다. 제생병원의 개원이 차일피일 미뤄진 시간이 30여 년. 들어온다던 GTX-C 노선은 동두천 코앞에서 딱 끊어졌습니다. 시민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이제 정치인들이 뭘 하겠다 약속해도 아무도 믿지 않습니다. 

제 눈에는 이곳의 상황이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조금만 힘을 내고 열을 내면 정말 더 잘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야말로 서울에서 가깝고 차로 1시간이면 충분히 오고, 동두천과 연천 이 도시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정말 멋지고,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이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누군가 나서서 이 지역의 규제를 풀어 헤쳐 나가고, 국가사업과 민간 자본들을 악착같이 끌어오고 이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어야겠다는 생각. 그 열의가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했습니다. 

동두천 연천 시민 여러분, 경기북부 도민 여러분. 
경기북부는 미래 통일대한민국의 중심도시가 될 것입니다. 
남과 북의 교류 거점도시, 아시아 대륙으로 뻗어 나가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지금부터 대비해야 합니다. 
미뤄왔던 숙제인 미군공여지반환, 제생병원 개원, GTX-C 노선 연장 등에 좀 더 가열차게 달려들어 일의 끝을 봐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반환된 부지를 살려 한국 안에 작은 미국마을, 테마파크, 영어마을 등을 만들어 보산동 관광특구와 함께 많은 이들이 즐기는 관광도시로 만들고, 한국의 워킹 스트릿을 조성하여 이국적인 매력을 마음껏 내뿜고 1인미디어 크리에이터들의 활동을 지원해 널리 널리 이 도시의 매력을 알려야겠습니다.

유네스코 지정 청정 연천의 매력은 또 어떻습니까? 소외된 지역이라고 소각장 각종 폐기물 업체 인허가 내줄 생각 말고, 천혜의 자연을 잘 보존하여 서울 주변 관광지 1위, 주말 가족 여행지 1위로 거듭나야 합니다.

지역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국가사업에도 열심히 도전하겠습니다. 동두천 연천을 자율주행 시범도시로, 국내 최초 지자체를 연결하는 자율주행 시범도시가 되어 이에 따라 자율주행과 관련된 각종 연구소, 기업들을 유치하고, 자율주행의 성과에 따라 자율주행 버스, 자율주행 관광 코스 등도 개발하여 늦은 시간에도 자율주행 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동두천 연천은 도로 환경이 좋고 크게 붐비지도 않아 충분히 어필 할 만 합니다. 교육특구에도 도전하겠습니다. 수도권은 교육특구 지정이 어렵지만 접경지역에 해당하는 우리 지역은 신청이 가능합니다. 수십억 수백억 지원 받아서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더이상 교육 때문에 이사 가는 일이 더는 없어지도록 하겠습니다. 교육특구 지정과 함께 고른 지역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답을 꼭 찾겠습니다.

정치는 시민들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동료 시민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이라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저 역시 그런 삶을 지향하며 살았고, 지금 이 자리에서 더욱 그런 심정입니다. 
제가 출마했던 불과 10여 년 전과 비교해보더라도, 정치 양극화는 날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공정과 상식은 온데간데없고, 오직 진영 논리와 전체주의에 파묻힌 존재들이 이 나라와, 동료 시민의 삶과 미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정치를 자신의 출세도구로 삼았던 586 운동권 세력의 종식을 고하고, 서로를 악마화하며 그 반사이익으로 기생하고 혐오정치와 헤이트 스피치로 연명하던 정치꾼들도 모두 물갈이하여 22대 국회는 달라지길 소망합니다.
과거로 퇴행하거나 현재에 안주하는 정치가 아닌, 오로지 국민의 삶을 위하고, 대한민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헌신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저 또한 불체포특권 포기와 동일지역 3연임 초과 제한을 약속드리며, 오로지 섬기는 리더십으로 동료 시민들에게 더 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젊고, 강한, 경험 많은 기수로서, 경기 북부에서부터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를 이끌겠습니다.
십여 년 전 문재인 대항마로 나설 때나 지금이나 제 손에는 용기와 헌신이라는 무기가 있습니다. 결심했고 정교하고 박력있게 준비했으며,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공정과 상식,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국민의힘 이름으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동두천시 연천군 시민 여러분.
손수조의 손을 잡아 주십시오. 
‘손’ 잡고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경기북부시민신문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1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동두천시민 고생많으십니다. 153 13/13 01-10 15:03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불안한 번지점프·집라인…경기
 경기도, 4개 권역모자의료센터 1
 경기도,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
 경기도 젠더폭력통합대응단 출범
 의정부소방서, 2025 경기도북부
 “5월의 조선으로 초대합니다”
 의정부도시공사, 어린이날 맞이
 의정부시,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
 교토국제고
 김성원 국회의원, 국회 K-헬스케
 의정부시, ‘시티투어’로 역사
 의정부시, 탄소중립 선도할 ‘20
 북한이탈주민 위한 민간 기부…
 ‘제1회 동두천 보훈헌혈축제’
 옥정호수초등학교-양주시 협력,
 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 헌
 ‘학교 맞춤 선택제’ 운영으로
 경기이음온학교, 학생 맞춤형 교
 김현채 의원 “어린이집에 냉방
 권안나 의원 “의정부 경제자유
 정미영 의원 “의정부시는 외국
 경기도의회 의정부지역 도의원,
 “일상에 문화 한 스푼”…경기
 경기도, 유기동물 입양자에게 반
 경기도, ‘2025년 경기도 4.5일
 양주시 옥정2동, 로데오 거리 ‘
 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 2025 고
 정진호 의원 “시장 마음 바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교육행
 양주시, 놀이형 영양프로그램 ‘
 
정진호 의원 “시장 마음 바뀔 때마다 개발방향 바뀌는 한심한 의정부”
 
이후광 조합장, 농협생명 BEST CEO 3회 연속 수상
 
“UBC 사업, 시민 공론장에 올려야 합니다”
 
정미영 의원 “의정부시는 외국인 의료관광 추진해야”
 
권안나 의원 “의정부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최선을”
 
김현채 의원 “어린이집에 냉방기 소독비용 지원하자”
 
교토국제고
 
직장 내 괴롭힘 신고 방법 및 인정기준
 
혈당 스파이크와 슈거 크래쉬
 
함께 걸어온 5년, 동두천팀의 파트너십 이야기
 
회천농협, 경북 산불 피해 릴레이 성금 기부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