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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속 폭주로 다운된 경기도교육위원회 홈페이지. |
경기도교육위원회(의장 이철두)가 무상급식 예산을 뭉텅이로 짤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도교육위는 6월23일 제200회 임시회를 열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제출한 추경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초등학생 무상급식 확대 예산 171억1천여만원의 50%를 삭감해버렸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와 도교육위 홈페이지(www.ggbe.go.kr) 자유게시판에는 분노한 도민들이 항의글을 쉴새 없이 올리고 있다.
특히 도교육위 홈페이지는 24일 오전 한 때 접속이 폭주하여 다운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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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의글과 의견이 쇄도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도교육위 홈페이지도 상황은 똑같다. |
도민들은 게시판에서 “기가 차서 말도 안나온다. 정치고 뭐고 다 떠나서 아이들한테 밥 먹이는 것도 싫어하는 당신들은 대체 어느 나라 사람들이냐? 반대를 위한 반대는 하지 말라”고 따졌다.
‘두아이 아빠’라는 도민은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 한다. 욕밖에 안나온다. 자식들에게 부끄러운 아버지는 되지 말라”고 충고했다.
‘경제학도’라는 도민은 “기회주의자들은 반드시 내년 6월 직선에서 심판받을 것이다. 그 더러운 이름들을 기억하겠다”고 경고했다.
도교육위는 13명의 교육위원 가운데 11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7명, 반대 2명, 기권 2명의 표결로 예산을 삭감했다.
예산 삭감에 찬성한 교육위원은 강관희(수원·화성·오산·평택·안성), 최운용(부천·광명·시흥), 한상국(부천·광명·시흥), 유옥희(안양·군포·안산·과천·의왕), 전영수(성남·용인·광주·하남·이천·여주), 정헌모(고양·김포·파주), 조돈창(의정부·남양주·구리·양평·가평·포천·연천·동두천·양주) 위원 등 7명이다.
이철두(안양·군포·안산·과천·의왕) 의장과 조현무(수원·화성·오산·평택·안성) 위원은 기권했고, 이재삼(의정부·남양주·구리·양평·가평·포천·연천·동두천·양주), 최창의(고양·김포·파주) 위원은 예산 삭감에 반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