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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을 민주개혁진보 세력 단일후보로”
“윤석열 정권 국정 퇴행으로부터 시민 삶 지켜낼 수 있는 사람”
  2024-02-26 17:19:48 입력

김재연 진보당 의정부을 국회의원 후보는 2월26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민주개혁진보 세력 단일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연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그리고 새진보연합은 이번 총선이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정치·민생개혁의 희망을 만드는 총선이 되어야 한다는 것에 뜻을 함께했다”며 “지난 2월21일 호남과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구에서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통해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 김재연은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 최우선 국회를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걸었다”며 “민주개혁진보 세력의 하나된 힘으로 무너진 민생, 흔들리는 시민의 삶을 지켜낼 수 있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문(전문)

사랑하는 의정부시민 여러분! 제22대 총선 의정부시을 후보 진보당 김재연입니다.

저는 이번에 의정부을 지역에서 세 번째 총선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8년 전 ‘친박이 아니라 시민이 이깁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홍문종 당시 현역 국회의원에 맞서 첫 도전에 나섰을 때, 많은 시민들께서 엄혹한 정치 현실에 굴하지 않는 젊은 패기에 박수를 보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의정부가 갖고 있는 여러 어려움의 배경에는 낡은 정치가 있었고, 이를 깨뜨릴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을 원하시는 시민들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낡은 성이라도 망치질 몇 번에 부서질 수는 없기에 몇 차례의 고배를 각오하고 주민들 곁에서 오래오래 일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렇게 8년의 시간을 ‘의정부 정치인 김재연’으로 살아왔습니다.

제법 긴 시간이 흘렀지만 의정부시민들의 삶은 더 나아지고 있는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빚을 내서 살아가는 서민들은 곡소리가 울려 퍼지는데, 가뜩이나 가난한 의정부시는 중앙정부의 지방교부세 삭감으로 재정 위기 상황에 치달았습니다. 의정부시민들이 받아왔던 100만원의 청년기본소득, 여성청소년 생리용품지원금, 입영지원금, 초등 입학지원금, 농민기본소득의 지급이 중단되고 수많은 시 사업이 중단됐습니다. 재벌 대기업과 부동산 부자들에게 세금 깎아준 대가로 왜 우리 의정부시민들이 고통을 짊어져야 하는지 납득할 수 없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합니다. 대기업에 퍼줘야 경제가 산다는 철 지난 낙수효과를 외칠 것이 아니라 눈앞에 쓰러진 서민들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이 시급합니다.

문제는 윤석열 정부가 귀를 막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니, 살려달라는 국민의 외침이 새어 나오지 못하게 입까지 틀어막고 있습니다. 이태원참사특별법, 노란봉투법, 간호법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법률마저 대통령 거부권으로 무력화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뜻에 반하는 것은 그 무엇도 용납되지 않는 거부권 독재, 검찰 독재를 끝내야 합니다. 그래야 민생도 살리고 나라도 살릴 수 있습니다.

저 김재연은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 최우선 국회를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민주개혁진보 세력의 하나된 힘으로 무너진 민생, 흔들리는 시민의 삶을 지켜낼 수 있는 22대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 김재연은 의정부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해 민주개혁진보 단일후보로서 총선 승리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이미 지난 21일, 진보당과 더불어민주당은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을 발표하며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통해 지역구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조만간 단일화 경선을 위한 구체적 논의와 절차를 시작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의정부시민 여러분!

의정부을 선거구의 민주개혁진보 단일후보로 저 김재연을 지지해주십시오.

첫째, 저 김재연은 젊은 나이에도 누구 못지않은 정치 경력으로 검증된 사람입니다.

이미 30대 나이에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쳤고, 진보당의 상임대표로서 지방선거를 지휘해 21명의 당선자를 배출하며 진보정치의 존재감과 효능감을 키워냈습니다. 지난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며 큰 정치를 경험했던 저의 역량을 의정부시민을 위해 쏟아부을 준비가 돼있습니다.

둘째, 진보당 김재연은 윤석열 정권에 맞서 제대로 싸울 줄 아는 사람입니다.

저는 박근혜 정권 시절, 국정농단 세력의 모진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싸워왔고, 정당 해산과 의원직 박탈의 시련을 이겨내고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어떤 권력의 횡포에도 흔들림 없이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강단 있는 정치인으로 무능한 대한민국 국회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셋째, 저 김재연은 의정부시민의 대변자로서 최고자 적임자라 자부합니다.

저는 정치를 시작하고 의정부에 자리 잡는 과정에서 어떠한 권력자의 도움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오로지 의정부시민들을 믿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하였기에 기득권 정치권력과 무능불통행정에 맞서 싸워줄 사람이 필요할 때 시민들이 저를 찾아주셨습니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손잡아 줄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힘없는 비정규직 노동자부터 자일동 주민들까지 소외된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를 크게 키워줄 시민의 대변자로서 무조건 의정부시민 편에서 일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총선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고된 진보정치의 길을 왜 포기하지 않느냐고 묻는 분도 많습니다.

정치인으로서 초심을 지키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지역을 옮기기도 하고, 정당의 당적을 바꾸기도 하고, 아예 정치를 포기하기도 합니다. 제가 20년 넘는 세월 동안 진보정치의 한 길을 걷고, 이곳 의정부에서 세 번의 도전을 이어올 수 있었던 힘은 더 나은 세상을 갈망하는 시민들에 대한 믿음입니다. 더 나은 의정부, 더 나은 정치를 위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의정부시민들의 힘을 믿고 나아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윤석열 정권의 국정 퇴행으로부터 시민의 삶을 지켜낼 수 있는 사람, 저 김재연을 민주개혁진보 단일후보로 만들어주십시오. 고맙습니다.

2024년 2월26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의정부시을 후보 진보당 김재연

2024-02-29 16:29:33 수정 이재희 기자(vodka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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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동 미거 치워라 102 19/11 02-2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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